2011년 8월 21일 일요일

혹성 탈출 - 진화의 시작


  벤자민 버튼의 얼굴이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에 대한 내용의 TED 강연이 있다.  여기에서 모션 캡쳐에 대한 한계점을 지적하고 있다. 감정 표현의 한계점이 있다는 것이다.  누가 로저래빗을모함했나, 백투더퓨처의 저매키스 감독이 최근에 폴라익스프레스, 크리스마스캐롤, 화성은 엄마가 필요해 등에서 추구하는 영화적 방법인데, 90년대 unix 앤트와 80년대 페르시아왕자에서나 볼법한 과도기적 영상처럼 느껴진다.
  이물질 - 머리카락을 검출하는 기술을 발전시켜온 면에서 보면, 새로운 시도가 영화에서 도입되고 있다.  대학원에서 연구나 쓰이는 기술을 영화에 사용하는 발전을 이룩한 것이다. 형광물질을 얼굴에 도포하여 표정을 잡아내고 이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사용하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이물질  특히 머리카락은 가시광선에서는 다른 바탕과 혼동되기 쉬운 부분이다. 그래서, 여러가지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고, 또한, 머리카락의 특성인 직진성과 스파이럴성을 수학적으로 계산하여 걸러내는 방법을 사용하게 된는데, 장치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면이 있다.  TED에서는 대략이를 보톡스 효과라고 소개하고 있는 듯하다. (에러를 제도권으로 끌어들이는 이름짓기)  이러한 에러를 줄이기 위하여 형광물질을 도포하는 방법등을 사용해 볼 수 도 있을 듯하다.

  혹성 탈출 - 진화의 시작에 사용된 특수효과(이모션켑쳐)가 어떤것이 되었든, 그 드라마적인 요소에 자연스럽게 녹아있는 것은 훌륭하다.  드라마에서 진화의 시작은 치매를 치료하는 약물이다. - 당시의 주인공 배우 찰톤 헤스톤은 노인성 치매가 원인이 되어 병사함. -
  쥬라기공원의 아이디어 이후로 아주 성공적인 아이디어인 것 같다.

  그런데, 문득, 정말 진화의 시작이 치매의 치료제에서 시작된 것은 아닐까?
  태초에 포도주를 만들어 먹기 시작한 것과 손오공이 술을 좋아한다는 사실에서...

소량의 알코올이 알츠하이머병(노인성 치매) 위험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욜라대학 의과대학 분자약리학교수 에드워드 니프시(Edward Neafsey) 박사는 남성은 하루 두 잔, 여성은 하루 한 잔의 술이 치매와 다른 형태의 인지기능손상 위험을 평균 23% 낮추어 주는 효과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16일 보도했다. 니프시 박사는 총 36만5천여명이 대상이 된 143건의 관련 연구논문을 종합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한편 술을 하루 3-5잔 이상 마시는 경우는 치매나 인지기능 손상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통계학적으로 의미가 있는 정도는 아니었다고 니프시 박사는 밝혔다. 알코올의 종류로는 포도주가 맥주나 독주에 비해 치매 예방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 성별, 교육수준, 흡연 등 다른 요인들을 고려했지만 결과에는 변함이 없었다. 니프시 박사는 소량의 술이 인지기능 저하를 억제하는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알코올이 뇌의 혈류와 함께 뇌의 대사활동을 개선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소량의 알코올은 뇌 세포에 약간의 스트레스를 줌으로써 치매로 이어질 수 있는 더 큰 스트레스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높여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미국 뉴욕 랜곤 메디컬센터 기억평가-치료센터(Center for Memory Evaluation and Treatment)실장 제임스 갤빈(James Galvin) 박사는 포도주가 곁들여지는 지중해 식단, 운동, 사회활동, 낙관적인 사고 등이 치매위험을 낮추어 주는 효과가 있듯이 심장건강에 유익한 생활습관이 뇌의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논평했다. 이 연구결과는 '신경정신질환-치료(Neuropsychiatric Disease and Treatment)' 8월호에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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