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는 자연적으로 침을 분비하여 구강내 박테리아를 씻어내려준다. 침의 분비가 줄어들거나 식후와 밤에 오랜시간동안 침의 분비가 수시간동안 중단될 경우 박테리아가 증식하여 냄새를 일으키곤한다.
수분섭취 부족, 구호흡(입으로 숨쉬는것), 장시간 대화 등은 입안을 마르게하여 결과적으로 입냄새를 발생시키곤한다. 가래, 음식찌꺼기, 죽은 구강내 세포조직이나 치석 등은 구강내 박테리아에 의해 부패되면서 휘발성 황화합물을 발생시키며 이것이 입냄새의 원인이다.
구취는 질병이 아니며 단지 여러 원인들의 징후일 따름이다. 입냄새는 흔히 입, 코, 그리고 목에서 발생한다. 다른 발생원인으로는 간, 폐, 신장질환, 당뇨, 생리, 약물, 위장의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감염, 그리고 기생충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피로나 스트레스등으로 몸에 면역기능이 떨어지게 되거나, 침의 분비가 저하 되는 경우 이 혐기성 세균수가 증가되거나 또, 청결치 못한 입안에 고단백 성분이 많이 남아있는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세균의 먹이가 되는 이 단백질 성분은 비단 음식물 외에도 충치와 치주염에 의한 농이나, 목으로 넘어가는 코 분비물도 해당됩니다.
다른 질환이 없는 건강한 어린이의 경우에도 성장이 왕성한 시기에 입안의 피부와도 같은 단백질 상피세포들이 미쳐다 떨어져나가지 못해 이 혐기성 세균에 의해 괴사되어 황화물로 냄새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때에는 치아만 닦아주는 것이 아니라 치실을 사용하고 혀와 잇몸, 볼 안쪽 면과 입 천장등 구강내 soft tissue를 고루 자주 닦아주어 입냄새를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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