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31일 수요일

기술이사

좋은 소프트웨어를 만들려면 상당한 집중력이 필요하다. 알테어를 위한 베이식을 짜는 동안 내 몸은 파김치가 되었다. 생각에 집중할 때 나는 방 안을 왔다갔다 하는 버릇이 있다. 그렇게 하면 잡념 없이 하나의 문제를 파고드는 데 도움이 된다. 1975년 겨울 나는 기숙사 방 안을 수없이 맴돌았다. 폴과 나는 늘 수면부족에 시달렸다. 우리는 밤낮을 잊고 살았다. 책상에 앉아 있거나 바닥에 엎드려 있다가 그대로 잠이 들기 일쑤였다. 어떨 때는 하루종일 아무것도 먹지 않았고, 온종일 아무도 만나지 않았다. 베이식은 5주 만에 완성되었다. 드디어 세계 최초의 중형 컴퓨터 소프트웨어 회사가 탄생했다. 이번에는 회사이름을 마이크로소프트로 지었다.  - 빌게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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