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1일 수요일

시라노;연애조작단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에서 “애드리브 치는 사람이 제일 싫어”란 애드리브를 친 배우 박철민은 애드리브의 달인이다. 주옥같은 그의 애드리브는 역설적이게도 대사가 입에 붙을 때까지 연습하고 또 연습한 덕에 얻은 ‘별책부록’이다. 장안의 화제를 모은 대한민국영화대상 남우조연상 ‘시상소감’도 수없이 상상했을 수상소감이 준 ‘별책부록’이었다.


-박철민 낭송;비광 비쌍피 중에 뭐 버릴꺼야

나는 비광
섯다에는 끼지도 못하고
고스톱에서는 광대접 못받는 미운오리새끼
나는 비광
광임에도 존재감없는 비운의 광
차라리 내막내 비쌍피가 더 인기많아라
하지만 그대 이거 하나만은 기억해주오
그대가 광박위기를 맞을 때 지켜주는 것은 나 비광이요
그대의 오과영광을 위해 꼭 필요한 것도 나 비광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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