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문 스님은 “박 전 대통령이 식수한 금송이 죽자 처벌을 두려워한 안동군수가 도산서원 관계자들과 짜고 몰래 금송을
다시 심어 박 전 대통령이 직접 심은 금송이란 거짓말로 40년 넘도록 세상을 우롱해 왔다”고 지적했다.
또 “박 전 대통령이 심은 나무란 이유로 1000원권 화폐에도 그려 놓아 퇴계 선생이 평생 실천하고 가르친
‘스스로를 속이지 말라’(無自欺)는 말을 어기는 부끄러운 행위를 했다”며 “박 전 대통령이 심은 나무가 아닌 일본 특산종 나무가 왜 거기 계속
서 있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표지석만 교체하고 나무를 그대로 둔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www.hani.co.kr 201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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