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6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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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AP) 통신은 이날 10만명(경찰 추산 9만여명)의 시위대가 베를루스코니의 퇴진을 요구하며 로마역에서 성 요한 바실리카 성당까지 행진했다고 전했다. 이날을 ‘베를루스코니 반대의 날’(NO B Day)라고 정한 인터넷 블로거 모임의 주도로 열린 시위에는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다리오 포 등 작가와 영화배우들도 참가했다. 그간 온갖 스캔들 속에서도 ‘대안이 없다’는 이유로 그를 받아들이던 이탈리아인들의 인내심이 이제 ‘임계치’에 다다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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