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4일 월요일

김치 설

[왜 김치공장 판매 업체는 배추 수급량을 몰랐을까?]
"배추 중간 유통 과정에 대량으로 사재기를 하는 유통업자가 있다. 대표적인 불공정 사례가 배추 중간 유통이다"라고 밝혔을 때 대형마트들은 바짝 긴장했다. 대형마트들이 움찔한 것은 업체별로 배추 산지와 계약재배를 통해 연간 200만통 안팎의 배추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형마트들이 산지와 계약재배를 맺는 시기는 크게 세 가지. 배추씨를 뿌리는 단계와 재배 단계, 수확 단계다. 대형마트 한 관계자는 "보통 산지와 배추 한 포기당 1000원 내외에서 계약을 한다"고 귀띔했다. 최근 대형마트에서 배추 시세가 6000∼7000원대에 형성되는 것을 감안하면 5∼6배가 남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대형마트들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올해 여름 작황이 나빠지면서 생산비와 물류비를 빼면 남는 게 없다는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배추를) 어느 정도 키우다가 밭을 넘기는 경우도 있지만 씨만 뿌리고 넘겨버리는 경우도 있다"며 "이럴 경우 유통업체들이 비료값, 인건비 등을 비롯해 많은 부분을 감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통 업체들은 이 같은 상황에서도 중국산 배추 수입으로 선회할 경우 국내 농가가 큰 손해를 보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농민들과의 계약을 그대로 유지할 수밖에 없었다는 설명이다. 가을배추 주요 산지인 충남 서산시 운산면 고산리의 한 농민은 "유통업체 등이 우리와 계약을 포기하고 중국산 배추를 사들이게 된다면 농민은 다 망한다"고 하소연했다. 정부가 추진 중인 중국산 배추 수입이 가뜩이나 어려운 농민들을 더욱 곤경에 빠뜨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 배추사업은 매력적인 수입원이 되지 못하는 듯. 강사업도 하니 때는 이때다 싶었겠지. - 세금이 넘마나에서)

[배추씨가 잘못되었나?]
배추종자, 불암3호 국내종자기업인 흥농에 의해 1990년대 초 개발. 1997-1998 IMF 시기 초
국적 종자기업 세미니스의 흥농 인수합병.  세미니스 흥농의 모든 종자 인수, 계속 생산, 판매
􀁽 세미니스 vs. 고제농민
• 2001년의 고온과 가뭄과 같은 이상 기온 vs 농민들의 경험과 지식 – 배추 피해는 이상기온
에 의한 것이 아닌 씨앗의 결함때문.
• 무주군에서 발생한 순무모자이크 바이러스와 같은 것 (순무모자이크 바이러스는 종자가 아
닌 진딧물에 의해 전염) vs 위치, 계절, 파종시기에 관계없이, 불암 3호 배추만을 심은 밭에서만 피해가 발생.
==> 고제농민 패

혹시 이번에도 이상기온에 약한 종자?

2010년 8월에 국립종자원은 김장용 배추 종자 유통 근절을 위한 조사를 하였다. 노력은 많이 하는 구먼.

[식단에서 김치가 차지하는 비중은?]
   (꾸준히 김치는 먹고 있다...)
aglook.krei.re.kr/down/oy2010/hwp/2010oy27_hwp.pdf

(낚인 것일 수 도 있다.   최근 이슈거리를 찾아 미디어가 날뛰었지만 심각한 수준의 충격이 없었다. 무엇을 감추기 위해서인가?)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