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28일 목요일

나가리

10개월의 프로젝트가 나가리되려나 보다.
먼저 가격경쟁으로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H사에 심심한 유감을 전한다.
결국 가격경쟁에서 마켓쉐어의 우위를 접하고 있는 장점을 살려, 배 철 수를 외쳤으니...
그렇담. 철수하라고 말하지 못하는 조달측 입장은 무엇인지...
이제 우리가 Drop하게 되면 코스트와 클레임이 다시 오르겠지. 횡포라고 할 수 있겠지.
그동안 무얼하나.
충분한 조력자가 되어야하지 않을까-
애초에 생각한 바로는 기술로 승부하자였으니.
다시 6개월동안 외조를 하게되면, 돌아오려나?
문제는 영업과 관련된 사람이 없다는 것이고, 보여줄 이벤트가 없다는 것이다.
영업맨은 순간순간의 설계와 조달의 내용을 파악해야하고
이벤트는 성능설비가 구축되었오. 모델링이 완성되었오. 하는 것이다.

애초에 이 아이템만 론칭 시키기 위하여 기술제공을 하겠다라고 했는데,
기술제공이 다 되기도 전에 결론이 나버린 꼴이다.
다시 원심으로 돌아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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