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23일 토요일

모터싸이클 다이어리

월터 살레스 감독이 “남미인들에게조차 가장 신성한 영역”이라고 표현한 인물의, 그것도 혁명이라는 드라마틱한 소재 대신 심심한 여행기의 영화화를 부추긴 이는 선댄스영화제를 통해 살레스의 칸 황금종려상 수상작 <중앙역>의 시나리오를 발굴한 로버트 레드퍼드다. “세상의 끝이나 다름없는 세계” 라틴아메리카에 대해 이미 오래전부터 애정을 쌓아왔던 레드퍼드는 남미인인 살레스도 확신하지 못한 이 프로젝트를 포기하지 않았다. “난 레드퍼드에게 이 영화가 스페인어로 만들어져야 한다는 것과 비전문배우들을 전문배우들과 함께 써야 한다는 것을 조건으로 내걸었고, 그는 그것을 받아들였다.” (씨네21)

아무래도 내일을 향해쏴라에서 인연이 계속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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