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26일 목요일

센 츄 리 온 -닐 마샬

닐 마샬 감독이라... 디스커리버 채널의 man vs. wild (맨앤와일드)의 로마판인 듯하다.
man vs. wild는 한때 즐겨 보았던 프로그램이었다. 평생 스스로 집을 지으시고 농사를 다하신 장인어른도 너무 재미있다고 하셨다.  시즌 초반은 와일드에 대한 것이 무엇인가를 인트로듀싱하는 수준이었는데 이게 너무 재미있는 것이다. 갈 수록 bear grylls 라는 전직 영국 SAS 대원이 극적 연출에 대한 것이 눈에 띄게 많아졌지만, 그래도 장수하려면 사막도 건너야하고 평지도 건너야 하는 것.
아마 이러한 것에서 어느정도 모티브를 가지고 있는 작품이지 않을 까한다.
닐 마샬은 디센트에서 약간 히트를 하고 둠스데이 지구 최후의 날은 SF 코미디로 날려버렸으나 역시 뭔가 있으니까 유명세를 타겠지.   B급 영화의 재미인데. B급 연출 다큐 영화의 재미라고 할 까.
네로 황제 시절 케이사르가 만든 제9군단이 어느날 갑자기 사라지는 미스테리가 발생하는데 드라마의 흐름도 놓치고 대장의 카리스마도 놓치고 있으나,  B급 와일드 연출 다큐의 재미를 조금 맛보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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